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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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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52회 작성일 21-09-05 12:09

본문


혈뇨

소변은 신장에서 형성되어 요관을 통해 방광에 모여 있다가 요도를 통해 배출됩니다. 따라서 혈뇨란 신장 및 요관, 방광, 요도 등의 요로 계통의 이상에 의해 피가 소변에 섞여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육안적 혈뇨란 눈으로 보기에도 붉게 혹은 커피 색깔로 나오는 경우를 말하며 피가 소변에 섞여 바로 배출되는 경우에는 소변이 붉은 색깔(피색깔)로 보이나, 피가 소변에 섞여 바로 배출되지 않고 요로계에 정체되었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된 후에 배출되거나 소변이 산성일 경우에는 소변이 커피 색깔이나 콜라 색깔을 띄게 됩니다. 물론 현미경으로 검사해 보면 소변에서 수많은 적혈구가 관찰됩니다.
현미경적 혈뇨란 눈으로 보기에는 이상이 없어 보이나 소변을 현미경으로 검사했을 때에만 피(적혈구)가 보이는 것을 말하며 현미경으로 검사했을 때 고배율 (400배) 시야에서 일반적으로 3개 이상의 적혈구가 관찰될 때를 현미경적 혈뇨라고 정의합니다.


증상

특이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으나 신결석이나 요관 결석, 신경색,종양 등에 의한 혈뇨에서는 옆구리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방광염 등의 요로 감염 시에는 빈뇨, 배뇨통, 하복부 불쾌감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신우신염 등의 신감염 시에는 발열이 동반되며 전립선 비대나 종양에 의한 요로 폐색 시에는 배뇨 곤란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헤녹쉔라인 자반증이나 전신성 홍반성 낭창, 혈관염 등에 의한 혈뇨 시에는 관절통이나 피부 발진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신종양이나 다낭성신종의 경우에는 복부에서 종괴를 촉지할 수 있습니다.


원인,병태 생리

혈뇨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환자의 연령, 성별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신장 질환에 의한 혈뇨, 신장 이외의 요로 계통의 이상에 의한 혈뇨, 혈액 응고 이상에 의한 혈뇨 및 기타 등으로 크게 구별됩니다.
신장 질환으로는 여러 종류의 사구체 신염 및 유전성 신염, 신결석, 신혈관 질환, 신종양, 대사 이상( 고칼슘뇨증, 고요산뇨증), 신결핵, 신감염 등이 있으며 신장 외의 요로계 질환으로는 요로 결석, 요로종양, 요로감염 등이 있습니다.
기타 고열, 외상, 심한 운동 등에 의해서도 혈뇨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진단

문진을 통해 진단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육안적 혈뇨가 있는 경우에는 배뇨 시 혈뇨가 언제 보이느냐에 따라 병변 부위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즉 배뇨 초기에만 혈뇨가 보이는 경우는 요도나 방광 경부 이하에서의 병변을, 배뇨 말기에만 혈뇨가 보이는 경우는 방광 경부나 전립선 요도에서의 병변을, 배뇨 초기부터 배뇨 말기까지 지속되는 경우는 신장, 요관, 및 광범위한 방광의 병변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문진 사항으로는 가족력의 여부, 빈뇨 및 배뇨곤란 여부, 옆구리 통증, 고열, 체중 감소, 관절통, 피부 발진, 청력 감소, 심한 운동을 한 후인지의 여부 등을 물어 보아야 하며 진통제, 혈액 응고 방지제, 피임약 및 기타 다른 약제의 복용 여부도 물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성인 경우에는 생리 중인지의 여부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으로는 이학적 검사를 하게 되며 고혈압 유무, 심 잡음 및 부정맥 여부, 복부 종괴 여부, 방광 및 전립선 검사가 필요합니다.
다음으로는 소변 검사 ( 이형적혈구 검사, 단백뇨의 동반 여부, 염증 세포의 동반 여부, 암세포 검사 등), 24시간 동안 모은 소변에서의 검사 ( 고칼슘뇨증, 고요산뇨증의 여부 확인), 혈액 검사, 신 초음파, 경정맥신우조영술 등을 시행하게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방광경 검사, 단층촬영술, 신장조직검사, 신혈관촬영술 등이 필요합니다.


치료

혈뇨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므로 그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집니다.


이럴땐 의사에게

육안적 혈뇨를 보일 때에는 신장 및 요로 계통에 이상이 있는 경우이므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현미경적 혈뇨의 경우에도 신장 및 요로 계통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방광암 등의 요로 종양은 초기에는 현미경적 혈뇨의 소견만 보일 수도 있으므로 나이가 40세 이상인 경우에는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미경적 혈뇨의 경우에는 검사를 하여도 특별한 이상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현미경적 혈뇨가 있다 하더라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한번의 검사로는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현미경적 혈뇨가 지속되거나 40세 이상인 경우에는 추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6개월 혹은 1년마다 신장 및 요로 계통의 검사를 3년 간 시행하여 이상 유무를 확인하도록 권장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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